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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입정보나눔/의치한수

[2020 의대입시] 의대 수시모집 작년 대비 변경사항 1 (가천~부산)

by 꽃피는스무살 2019. 4. 3.

올해 의대 입시는 작년과 비교할 때 큰 틀에서는 비슷합니다, 사실 의대뿐만 아니라 올해 입시 그 자체로 보면 선발인원이나, 전형일정, 전형의 비율 등 작년과 비교할 때 엄청난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죠.

 

하지만 개별 대학을 기준으로 본다면 대학별로 꽤나 전형요소의 변경이 발생되는데

의대의 경우 작년과 비교할 때 어떤 전형 요소의 변경이 발생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.

 

의대 수시모집 변경사항 (내용출처 : 대학정보119)

 

#1.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선발하는 경우  (가천대를 예를 들까요?)
포인트는 당연히 내신입니다. 하지만 의대입시의 경우 내신성적 (또는 수능성적)이라는 "숫자"로만 뽑았을 때 나타나는 "부작용" 또는 "동점자"문제에 대해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출결/봉사 점수로 접근하려고 하는데, 상담하다보면 내신은 최상위지만 출결이 불량(무단지각,결석)하거나, 공부만한다고 봉사시간이 불량한 학생들도 더러 있습니다만, 요즘 같이 학생부종합 중심 시대에서 대부분 출결/봉사는 다들 신경쓰는지라 위 점수 반영이 큰 영향을 줄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.  

 

오히려, 건양대 지역인재전형처럼 면접을 통해 (교과면접이 되겠군요) 선발하는 것이 "변별력"측면에서 더 눈에 띄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. 물론, 그 변별력이라는게 항상 객관성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겠죠?

 

#2. 고려대의 경우 학교추천1 전형이 통상 최상위권 내신을 가진 학생들이 지원하는 전형으로 알려져있습니다. 작년과 다른 점은 1단계 내신 100%는 같으나, 2단계에서 작년에는 면접이 100%이었다면, 올해는 1단계 50+면접50으로 변경되었습니다. 그렇다면 2단계 또한 내신의 중요성이 생긴만큼, 내신 비중은 더 커진다 보시면 되겠습니다.  (물론 면접이 덜 중요하다의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)

 

#3. 부산대의 경우 작년까지 지역인재 전형에 있어 적용된 자소서가 올해 폐지되어 지역인재(학종)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부담이 올해는 다소 가벼워질 것 같은데요.
반면, 교과/학종 모두 지역인재 선발을 했던 경북대의 경우 교과전형에서도 서류평가가 30% 반영됩니다. (그렇다고 수능최저가 없어진것 또한 아니구요~)게다가, 서류는 당연히 학생부 + 자소서입니다. 즉, 경북대 교과형 지역인재 또한 자소서를 쓰는 셈이네요. 

 

나머지학교는 두번째 페이지에서 알아보도록 할게요~